롯데리아 오징어버거, '리아데이' 이벤트로 판매량 껑충

2013-12-12 16:07

아주경제 전운 기자 = 롯데리아가 12월 12일 '리아 데이(Ria Day)'를 맞아 깜짝 이벤트를 펼치자 '오징어버거' 판매량이 치솟고 있다. 

롯데리아는 월과 일이 같은 12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인기 메뉴인 오징어버거(2300원)를 매장 방문 고객에 한해 1200원에 제공하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오징어버거는 일평균(평일 기준) 10개 가량 판매됐지만, 롯데리아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매장당 350개 이상 제품이 팔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파격적인 가격 이벤트에 오징어버거를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본사에서는 40만개 이상의 물량을 준비해놨는데 오후 10시 전에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리아는 준비 물량이 조기 마감됨에 따라 이달 중에 오징어버거 할인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오징어버거는 탱글탱글한 오징어 살에 매운맛 소스가 어우러져 해산물의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햄버거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리아 데이 이벤트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메뉴를 할인 혜택, 1+1 혜택 등으로 알차게 즐길 수 있어 고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리아 데이를 통해 고객들이 롯데리아 오징어버거를 50% 가까이 할인된 가격에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리아 데이'는 롯데리아에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정한 이벤트 데이로 한 달에 한 번 깜짝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