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유통 농수산물 방사능 정밀검사 실시..결과는‘안전’
2013-12-12 14:42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정복)은 올 2월부터 현재까지 도내에서 생산되거나 유통되고 있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211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안전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원은 그동안 도내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농산물 147건(국내산 137, 수입산 10건) ▲수산물 44건(국내산 18건, 수입산 26건) ▲ 가공식품 20건(국내산 10건, 수입산 10건) 등 총 211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다.
수입산 수산물은 모두 26건으로 일본산이 5건, 노르웨이 3건, 러시아 9건, 중국 6건, 대만 3건 이었으며, 수입산 가공식품은 10건으로 일본산이 8건, 수입산 2건이었다.
이 가운데 지난 8월~ 9월에 수거된 대만산 꽁치 2건에서 각각 1베크렐(Bq)의 세슘(134Cs+137Cs)이 검출됐지만, 유통기준치인 100베크렐(Bq)에 크게 못 미쳐 적합판정을 받았다.
방사능 정밀검사 결과는 도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gihe.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