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2013 내부감사 최우수기관상 수상!!
2013-12-12 13:49
차별화된 감사활동… 부조리 발붙일 곳 없는 ‘청렴공항’ 구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공항공사는 현장 중심의 감사활동, 취약분야 상시모니터링을 통한 차별화된 감사기법 적용, 감사전문성 향상 등 효과적인 감사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내부감사 부문에서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한국감사협회는 바른 감사와 투명경영을 목표로 1977년 창립되고 2005년부터 국제감사인협회(IIA)의 한국국가협회로 승인받은 국내 최고의 감사관련 기관이다. 협회는 매년 1,000여개 기업 가운데 기업 경영 효율성 증대와 투명경영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기업에 대해 내부감사, 전략혁신, 청렴윤리 3개 분야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공사는 2013년도에 컨설팅 감사를 집중 시행하여 사업비 예산 261억 원을 절감하였고, 이해관계자와의 업무관계에서 윤리성 확보를 위해 현장 중심의 감찰활동을 벌여 청렴하고 윤리적인 ‘클린 에어포트’를 구현하였다. 계약업무와 같은 고위험분야에 대해서는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취약분야의 제도 보완을 추진하였다. 또한 2017년까지 약 5조 원이 투입되는 3단계 건설사업의 윤리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부조리 신고제도 간소화, 이해관계자와의 접촉을 기록하는 ‘청렴방명록’ 신설 등 선제적인 제도개선에 나서기도 했다.
인천공항공사 김홍온 상임감사위원은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내부감사와 모니터링제도를 통해 공사가 올해 수립한 중장기 경영전략과 비전을 뒷받침함으로써, 글로벌 허브공항이자 세계 일류 공기업으로 발전하는 토대를 구축할 것”이라며, “나아가 공기업으로서 윤리경영의 새로운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적극적인 감사활동 외에도 청렴 및 윤리경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9월 인천공항 운영 및 건설 전 분야 기업 대표자가 윤리 원칙 준수를 서약하는 ‘클린콤팩트 서약식'을 개최했으며, 지난 7월에는 3단계 건설관계자 청렴·윤리 합동 결의대회를 열어 건설부조리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굳건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