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종합터미널 노선확보 추진 총력다해

2013-12-12 12:54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서부수도권 교통중심축이 될 KTX광명역세권의 연계교통을 위해 문을 연 광명종합터미널 활성화 차원에서 시외버스·고속버스 노선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11일 양 시장은 최대호 안양시장을 찾아 안양시 경유 시외버스노선이 광명종합터미널을 경유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올해 지역운수회사에서 광명종합터미널까지 노선연장을 희망한 동대전, 동대구행 노선에 대한 안양시의 적극적인 동의와 협조도 제안했다.

현재 안양시는 안양역, 범계역, 호계동 등의 지역정류소를 활용, 경기권역과 인천광역시, 충청, 호남, 영남, 영동권역 등 전국 지역으로 시외버스가 운행되고 있는데 이들 노선 중 광명종합터미널을 경유하고자 희망하는 노선에 대해 시민편익 입장에서 안양시의 적극적인 동의가 협조가 필요한 상태다.

이에 최 시장은 “지역운수회사의 이해관계와 안양시 관내 여객버스터미널 시설의 필요성 등 운수계통상황 등을 고려하여 어려운 점이 있지만 광명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KTX광명역과 연계된 광명종합터미널의 탁월한 입지조건으로 인해 빠른 시간 내 수도권지역부터 노선버스 운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