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2회 산업창의융합포럼 개최

2013-12-12 09:22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2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민·관 토론의 장인 ‘산업창의융합포럼’을 개최했다.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이번 포럼에는 산·학·연·관 융합 관계자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1년 간 활동한 내용을 공유하고, 산업융합 정책방향, 포럼 운영현황 및 차년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은 제1부 개회를 시작으로 제2부 운영현황 보고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제1부 개회에서는 오영교(제 7대 행안부 장관) 운영위원장의 개회사, 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의 축사, 산업창의융합포럼 사무국의 운영 현황보고,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 소장의 기조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제2부 운영현황보고 및 토론에서는 각 분과별 활동 및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2014년도 포럼 운영계획 발표 및 융합 트렌드에 대한 난상토론이 이어졌다.

산업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의 일부가 실제로 정책(4대 국민생활분야 융합신산업 시장 활성화 전략, 12.3)에도 반영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각 분과에서 발굴된 비즈니스 모델의 실제 사업화를 위해 향후 관계부처와의 협력, 시범사업 진행, 규제·애로사항 개선 등을 위한 실행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사무국의 경우 포럼 분과별 운영의 효율성 및 정책적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분과별 ‘BM사업화 기획 그룹’과 ‘융합 신산업 BM발굴 그룹’으로 나눠 운영하고, ‘스마트문화분과’를 추가·확대ㆍ운영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융합 신(新) 산업 발굴, 사업화 추진방안을 논의한 실질적인 소통의 자리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