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공서영, KBSN 퇴사 후 초록뱀 미디어와 전속 계약

2013-12-12 09:13

최희 공서영[사진=KBS제공, 공서영 트위터]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야구여신 최희 아나운서와 공서영 아나운서가 본격적인 연예 활동에 나선다.

초록뱀 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12일 오전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최희씨와 공서영씨가 초록뱀 미디어 자회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초록뱀 미디어 소속 배우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두 사람은 야구 전문 아나운서라는 타이틀을 버리게 됐다. 보다 적극적인 연예활동을 펼치기 위해 소속사를 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케이블채널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KBS N '아이러브 베이스볼'을 진행하며 깜찍한 외모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남성 야구팬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받았다.

공서영 아나운서는 지난 2004년 클레오 5집 앨범 '라이징 어게인'을 발표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0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 2년 뒤 프리랜서를 선언하며 현재 케이블채널 XTM '베이스볼워너비' MC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