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음원 차트 상위 진입… 보스턴 기운 탓?
2013-12-12 09:02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 손승연의 신곡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5개월 만에 발표한 손승연의 신곡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지난 11일 낮 12시에 공개된 이후, 소리바다, 벅스뮤직 등 음원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멜론 9위, 네이버뮤직 4위, 다음뮤직 2위, 몽키3 7위를 기록하는 등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손승연의 선전은 최근 겨울 시즌을 맞춰 발표한 성시경&박효신&서인국&빅스&여동생의 ‘겨울 고백’, 서인국&지아의 ‘이별남녀’, 휘성&거미의 ‘스페셜 러브(Special Love)’, 엑소의 ‘12월의 기적’ 등 대형 가수들의 틈새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값지다.
특히, 현재 학업을 위해 현재 미국 보스턴에 체류 중인 손승연은 신곡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위한 방송을 비롯한 그 어떠한 홍보 활동도 전무한 상황에서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서정적이면서도 중독성 짙은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미디엄템포 발라드 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가슴 시린 노랫말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