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수지 굴욕, 볼 뽀뽀에도 멤버들은 반응은?

2013-12-09 08:38

'1박2일' 수지 굴욕 [사진=KBS2 '1박2일'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굴욕을 당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수지가 '모닝엔젤'이 돼 멤버들의 아침잠을 깨워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지는 아침 일찍 혹한기 입영 캠프를 방문해 멤버들을 깨우기 위해 볼 뽀뽀를 했다. 하지만 '1박2일' 멤버들의 반응은 냉담했고, 실내 취침 중이던 멤버 차태현은 수지를 외면하고 뒤척였다.

또 멤버 정준영은 수지를 스태프로 착각해 "누나 문 좀 닫아주세요"라고 말해 수지를 당황케 했다. 이후 멤버 김주혁과 마주친 수지는 또 볼 뽀뽀 인사를 건넸지만, 김주혁마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뒤늦게 수지가 잠을 깨워 준 것을 안 멤버들은 수지에게 몰려들어 "우리가 미쳐서…"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1박2일' 수지 굴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박2일 수지 굴욕, 아무리 아침이라도 그렇지", "1박2일 수지 굴욕, 수지 정말 안쓰러웠어", "1박2일 수지 굴욕, 일부러 와준 수지에게 어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