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옹진군, 장애인 행정도우미 17명 모집
2013-12-08 23:25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이 장애인의 일자리 참여를 통한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 지원을 위해 13일까지 2014년 장애인행정도우미를 모집한다.
8일 옹진군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17명으로 만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은 내년 1월 2일부터 각 면사무소 및 공공기관에 배치돼 1년간 장애인 행정도우미로 일하게 된다.
장애인행정도우미는 국가재정지원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미취업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일정기간 소득을 보장하고 근로 제공을 통한 장애인 자립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옹진군은 올 한해 장애인 행정 도우미 7명을 선발해 1억100만원을 지원했고 2014년에는 이보다 늘어난 17명에게 2억6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장애 유형별 신규 일자리를 발굴 보급해 저소득 장애인들의 소득을 보장하고 사회활동 참여를 도울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기초생활수급 장애인은 소득에 대한 개인별 조건에 따라 수급권이 취소되거나 급여액이 감소될 수 있으므로 신청 전 해당 면 사회복지 담당자와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