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60주년 기념행사 성황리 열려

2013-12-06 12:25

사진=한미동맹 기념행사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한미동맹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군산한미우호협회(KAGA)의 주최로 12월 5일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박영민 KAGA 회장, S. 클린턴 하이노트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장, 서민오 38전투비행전대장, 강태창 군산시의회의장 등 양국 주요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악 4중주단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 한미동맹 60주년 기념행사는 기념식, 감사패 수여, 이웃돕기 성금기탁, 환영 만찬, 한미동맹 60주년 기념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여 양국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박영민 군산한미우회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60년의 굳건한 동맹관계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또 다른 한미관계 60년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을 강조하였고,

 S. 클린턴 하이노트 미 공군 제 8전투비행단 단장은 “앞으로 한미동맹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평화와 지구촌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했다.

 환영사에서 문동신 군산시장은 한국전에 참전하신 조부의 뒤를 이어 한국에 근무하고 있는 하이노트 단장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한미동맹은 올해 초 위중한 안보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듯이 북한의 어떠한 도발 책동에도 결코 흔들림 없이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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