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올레tv가 웨딩박람회를 통해 예비 부부들과 만난다.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는 웨딩컨설팅업체 듀오웨드 주최의 결혼박람회 ‘듀오웨딩페어’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7~8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3개관 규모로 진행된다. 올레tv를 비롯해 가전, 여행, 드레스 등 150여 개 유명 결혼 관련 업체들이 참여한다.

이 자리를 통해 올레tv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유료 방송 서비스를 알리고, 고객 유치를 지원한다. 올레tv는 박람회 현장을 전시존과 상담존, 이벤트 존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올레tv의 초고화질 광대역 풀HD와 위즈게임, 클라우드DVD, 실시간 인기채널 서비스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전문 상담을 통해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IPTV 상품을 구성해 준다. 더불어 현장을 찾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웨딩페어 이벤트 참여 고객에 한해 유료 VOD를 구매할 수 있는 TV포인트와 영화예매권, 모바일tv ‘올레TV모바일’ 무료체험권 등을 나눠줄 계획이다.

올레tv 측은 이번 웨딩 업체와의 제휴로 인해 신규 판매 및 홍보 채널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 동안 IPTV와 같은 유료방송 서비스 가입은 온라인 검색이나 콜센터, 통신사 대리점 방문 등을 통해 제한적으로 진행됐다”며 “결혼을 목적으로 분가하면서 새로운 살림을 꾸리는 예비부부를 다수 만날 수 있는 웨딩 박람회가 적극성을 지닌 새로운 마케팅 채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듀오웨딩페어는 2014년 결혼을 계획하는 예비 부부들에게 최신 웨딩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여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행사 무료 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듀오웨드 홈페이지(www.duowed.com)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