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 삼립식품이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후원한 GD(Good Design)마크 선정과 대한민국 패키지디자인대전 팩스타상 수상 등의 디자인 대회를 석권하며 디자인 경영을 한층더 강화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지식경제부에서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D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제빵업계 최초로 삼립식품의 리테일 제빵브랜드 '샤니 우리동네 꿀호떡'이 굿디자인 GD마크를 획득하며 디자인에서도 경쟁사 제품에 비해 우수하다는 대외적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샤니 우리동네 꿀호떡'은 대한민국 패키지디자인대전에서도 팩스타상 수상했다.
 
삼립식품 마케팅 관계자에 따르면 "빵, 과자, 음료 등의 저관여 상품의 특징은 매장에 방문 후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에 눈이 가장먼저 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만큼 디자인 요소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수 밖에 없다"며 "2014년에는 빵의 맛과 형태 업그레이드는 물론 패키지 디자인까지 경쟁 제품에 비해 차별화 요소를 발견해 제빵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