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중국서 '제8회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2013-12-05 08:51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는 7일, 중국 산시성(陝西省) 시안(西安)의 창안대학 학술교류센터에서 '제8회 금호아시아나배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결선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한중우호협회장을 맡고 있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의 뜻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 11월에 열린 지역예선을 통과한 중국 대학생 25명이 참가한다.
예선대회는 베이징과 상하이, 텐진(天津), 산둥(山東), 장쑤(江蘇), 저장(浙江), 동북3성, 서남지역, 화남지역 등 중국 전역 86개 대학에서 총 173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본선 진출자 25명 전원에게 내년 초 일주일간 한국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1, 2, 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한중우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 회장은 한중 청소년 교류가 양국간 미래지향적 친선관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늘 강조한다"며 "박 회장의 뜻에 따라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 지원 및 한중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국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중국어 말하기 대회와 중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밖에 일본과의 청소년 교류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제6회 금호아시아나배 일본지역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입상자들을 한국에 초청하여 한국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한중일 대학생들이 한팀을 이뤄 공동 번영과 화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중일 캠퍼스 하모니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중일 3개국 청소년 교류와 우호 증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