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화학사고 예방 취급업체 관리자 특별교육 실시
2013-12-04 17:10
포항시는 4일 평생교육관에서 경북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관리자 100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4일 유독물 관리자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녹색경북21추진협의회와 공동으로 평생교육관에서 경북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관리자 100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환경사고의 특성상 사업 및 생활 활동에 따라 고의 또는 과실로 오염물질이 누출되면 수질․대기․토양 및 소음진동과 악취발생 등으로 짧은 시간에 큰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 예방 교육과 자체 개선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최근 각종 유독물의 관리소홀 및 부주의로 인한 대형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취급기준 준수사항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유독물업체의 관리능력 배양과 화학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 신기익 환경위생과장은 “화학물질을 잘못 취급하면 시민 건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관내 95개 취급업소에서는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이해와 관리 취급기준을 준수해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