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이민호가 부른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OST가 베일을 벗었다.

4일 공개된 ‘아픈 사랑’은 ‘상속자들’의 9번째 OST로 감각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이다. 피아노(이화)와 드럼(하형주), 기타(최인성)의 절제를 통한 고급스러운 선율이 이민호의 목소리와 함께 깊은 여운을 더한다.

이민호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을 버리면서까지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남자의 순애보를 절절하게 표현했다. 자신의 극중 캐릭터인 김탄의 갈등과 아픔을 특유의 섬세한 목소리로 풀어냈다. 

‘상속자들’ OST는 그동안 FT아일랜드 이홍기의 ‘말이야’를 비롯해 김탄 차은상 테마곡 2AM 창민의 ‘모먼트’, 문명진의 ‘또 운다’ 등이 공개돼 음원 차트 상위에 등극하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상속자들’은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수목극 왕좌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흥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