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58포인트(0.27%) 오른 2050.45로 개장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외국인은 20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2억원, 104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153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 비중이 하락 업종 비중을 크게 웃돌고 있다.

철강금속이 0.72%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 중인 가운데 전기가스업(0.66%), 비금속광물(0.49%), 금융업(0.63%)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0.89%), 보험(-0.29%), 운수창고(-0.19%) 등은 부진한 모습이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4000원(0.27%) 오른 14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2.36%), KB금융(2.77%) 등 금융주가 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1.53%), SK하이닉스(1.27%) 등이 장 초반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