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열풍..연극 ‘러브 액츄얼리’도 추억앓이
2013-11-30 17:26
복고풍 매력 로맨틱코미디..윤당아트홀서 오픈런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드라마 ‘응답하라 1997’ '1994' 인기속 연극 ‘러브 액츄얼리’도 복고풍 매력으로 중무장해 ‘추억 앓이’ 열풍에 동참했다.
연극 ‘러브 액츄얼리-첫 번째 사연’속 수진과 재운의 사랑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여러 감정이 잘 녹아있다. 복잡미묘한 사랑에 관한 설명서 같은 연극이다.
1990년대 마로니에 공원과 캠퍼스가 배경이다. 당시 대학생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브랜드의 옷과 가방도 등장한다. 이젠 보기 힘든 공중전화와 삐삐도 등장, 그 시절 아련한 향수를 자극한다.
무대는 TV 토크쇼의 사연 소개 형식으로 진행된다. 연인들의 100일, 1000일, 10년을 기점으로 이야기가 전환 국면을 탈 때는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관객도 주인공이 되어 연인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감동적인 시간도 마련된다. 무대에서 프로포즈할수 있는 기회다.
압구정 윤당아트홀에서 오픈런으로 진행되는 연극 ‘러브 액츄얼리’는 12월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도 펼친다. 12월 24일과 25일에는 선착순 25명의 관객에게 티켓 25% 할인해준다. 아직 데이트코스를 정하지 못한 연인들에게 추천한다.관람료 전석 2만5000원. 1661-6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