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명차 '사브', 2년7개월 만에 9-3 생산 재개
2013-11-29 09:50
새 주인 NEVS 전기차, 중국 시장 큰 관심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스웨덴 자동차 업체 사브(SAAB)가 2년 7개월 만에 생산 재개에 들어갔다.
2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웨덴 남서부 트롤헤탄 사브 공장은 기존에 판매했던 9-3 에어로 가솔린 세단 생산을 시작했다. 첫 번째 생산 차량은 오는 12월 2일경 출고될 예정이며, 생산 재개 기념식에는 안니 뢰프 스웨덴 산업부 장관과 카이 요한 이앙 내셔널 일렉트릭 비클 스웨덴(NEVS) 대표가 참석한다.
사브는 판매 부진 등으로 인한 경영난 악화로 지난 2011년 4월부터 생산을 잠정 중단했으며, 그해 12월 파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