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계천 판잣집'서 복원 8주년 추억 마당 개최
2013-11-29 11:20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은 오는 30일과 내달 1일 '청계천 판잣집'에서 '청계천 추억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부모세대들이 과거 어렵고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풍요로웠던 아련한 추억 속의 청계천을 만나고 체험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는 전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운영되며 전시마당에서는 옛날 교실을 재현한 추억의 교실, 구멍가게(광명상회), 만화가게, 공부방, 생활용품 가게, 교복 전시·체험실, 연탄가게 등 1960~70년대 우리 생활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상설 테마존이다.
체험마당은 1960~70년대 추억의 생활용품과 장난감으로 구성해 △염가로 판매, 간직할 수 있는 '청계천 추억의 구멍가게' △주사위 놀이, 딱지치기, 뽕뽕 전자오락기 등 '추억의 놀이 코너' △국자에 설탕을 녹이고 소다를 넣어 별 모양틀을 찍는 달고나 만들기와 뻥튀기 등 달콤한 추억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