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밀입국 방지대책 유관기관 간담회 가져

2013-11-28 23:38

포항해양경찰서는 28일 경찰서 4층 중회의실에서 해상 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한 밀입국 방지대책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포항해양경찰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28일 경찰서 4층 중회의실에서 부처 간 칸막이 없는 정부 3.0 협업관계를 통해 날로 지능화ㆍ조직화하고 있는 해상 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한 밀입국 방지대책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국정원, 군ㆍ경, 출입국관리사무소, 세관 등 12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을 통한 밀입국, 밀수 등 주요 국제성범죄에 대한 실태 및 주요사례를 분석하고 밀입국 첩보 및 사건 발생 시 유관기관 대응 방안 마련, 해상을 통한 밀입국 발생사례 공유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국제성 범죄에 대해 유기적으로 대처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포항해경은 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 방지대책 유관기관 간담회를 통해 밀입국 유형이 점차 지능화, 조직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각 기관과의 유기적인 공동대응의 중요성에 뜻을 함께하고 향후에도 업무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