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금융사 내년까지 내·외부 전산망 분리"
2013-11-27 18:15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금융회사들은 내년까지 내·외부 전산망 분리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를 열어 금융사 전산 보안강화를 위한 전자금융감독규정 일부 개정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모든 금융사의 전산센터는 내년 말까지 외부 통신망과 내부 전산망을 분리·차단해야 한다. 본점과 영업점은 2015년까지 망 분리를 단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또 금융회사는 정보기술(IT) 보안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정보보호위원회를 설치하고, 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아울러 개정안은 이외에 총자산 2조원·상시 종업원 수 300명 이상 금융사가 매년 전자금융 관련 취약점을 분석·평가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