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다. IT 융합 및 활용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 및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한 우수기업·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제도다. 준정부기관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것은 근로복지공단이 처음이다.  

공단은 특히 공공 업무와 IT가 융합된 정보서비스를 활용, 대국민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최근 산재병원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한 의료 소비자 중심의 선진의료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재갑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제도와 융합된 IT 혁신을 통해 수준 높은 사회보험과 근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정부 3.0을 실현하는 새로운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해 새로운 산업 시장을 개척하고 공단 업무와 IT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