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8일 '예비전력 발전 세미나' 개최

2013-11-27 10:09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국방부가 28일 오후 2시 전쟁기념관 뮤지엄홀에서 예비전력 정예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예비전력 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세미나 주제는 '전시 수도권 동원자원 예상 유동인원 및 대책'과 '전시 병력 및 차량동원 응소율 예측' 등이다.

주제발표문에 따르면 윤상윤 안보경영연구원 원장은 전시 전방지역의 예비군 동원응소율을 72.4∼80.5%로 예측했고, 홍명기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수석연구원은 전시 차량 동원응소율을 57∼68%로 예상했다.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미리 배포된 축사를 통해 "북한의 현존 위협이 상존하는 가운데 상비병력의 감축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상비군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예비전력을 미래 국가방위 핵심전력으로 정예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방부와 각급부대의 동원 관계관을 비롯해 정부기관과 학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