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 의령군은 25일 겨울철을 맞아 농기계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농가에 농기계의 각 부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한 후 창고에 보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령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를 고장 없이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 전후 반드시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고장일 경우 즉시 제조업체 지정 수리점, 또는 농기계수리센터에 의뢰하여 정비해 놓을 것을 강조했다.
 
또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휘발유 사용 농기계는 연료통과 기화기 등에서 연료를 완전히 빼주고, 경유 사용 기계는 연료통에 맺히는 이슬과 녹을 방지하기 위해 경유를 가득 채워놓는 것이 좋다는 것을 설명했다.
 
또한 운전 중 사용했던 윤활오일은 교환해 주고 교환 할 때는 엔진이 충분히 데워진 상태에서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냉각수를 뺀 농기계는 핸들이나 운전석에서 잘 보이는 곳에 ‘냉각수 없음’표시를 부착해서 냉각수 없이 운행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