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에너지절감‘우수’기관 선정
2013-11-25 15:21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 공주시가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충남도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매년 시행하는 이번 평가에서 시는 온실가스·에너지절감 목표관리제 운영, 신규 사업 발굴, 에너지 담당업무 추진실적, 에너지이용합리화 정책 추진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지난해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매년 에너지 절감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각종 신재생에너지 공모사업에 공모해 2008년부터 국비 20억 2300만원을 지원받아 총 40억 4600만원을 투입해 면사무소, 보건지소, 체육관 등 56개소에 태양광 및 태양열 발전시설을 설치,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백제체육관 노후 보일러 교체와 태양광 발전설비 등은 에너지절감 우수사례로 선정돼 다른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경차보급, 냉난방기 온도제한, 에너지사용 제한 단속실적, 승용차요일제 운영, 청사 이중창호 설치, LED조명 교체 사업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각종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에너지절약 가두 캠페인, 50개 기관이 참여한 에너지절약 실천 결의대회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건물과 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민간 참여가 가능한 에너지절약 실천과제 등을 적극 발굴해 에너지절약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