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측 "공인이라는 점 악용한 단순 협박…강경 대응할 것"
2013-11-25 11:50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한효주 측이 전 매니저로부터 받은 협박 사건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한효주의 아버지에게 지난달 '한효주에게는 알리지 말고 4억여원의 돈을 입금하라'는 협박전화가 왔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한효주에게 확인한 결과 문제될 만한 일을 한 적이 없었으며 공인이라는 점을 악용한 단순 협박을 해온 것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해야할 일이라고 판단, 협박 전화를 받은 즉시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 조사 결과 지금은 폐업처리된 전 소속사에서 한효주의 매니저였던 A씨 등 3명이 최근 곤궁한 상태에 빠지자 한효주 아버지를 상대로 공갈협박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협박한 이번 범죄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