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美 버텍스 출신 유상희 박사 영입
2013-11-25 09:46
유상희ㆍ김홍우 박사 투톱체제 구축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25일 미국 버텍스 출신의 유상희 박사를 신약연구센터 연구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유상희 박사는 아르카리스(Arcaris), 오로라 바이오(Aurora Bio)를 거쳐 버텍스(Vertex pharmaceuticals)에서 15년간 연구한 약효평가 전문가다.
유 박사가 몸 담았던 버텍스는 2012년에 C형간염 치료신약 ‘인시벡과 낭포성 섬유종 치료신약 '칼리데코'를 미국 FDA로부터 연달아 승인받은 회사다.
이에 지난 3월 아디아 바이오 사이언스(Ardea Biosciences) 에서 영입한 김홍우 박사가 의약화학 부문을, 유상희 박사가 약효평가 부문을 각각 맡아 한올의 혁신신약 연구를 이끌게 된다.
김성욱 대표이사는 "이번 유 박사의 영입으로 한올바이오파마 신약연구센터는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구소로 발전할 것이다. 또 지난 8년 여간 한올이 노력해온 항암, 섬유화, 면역관련 혁신신약 연구의 열매를 맺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