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24시간 캐럴 전문 채널' 2개 특별편성

2013-11-25 08:37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KT스카이라이프(사장 문재철)가 다가오는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쎄티오 크리스마스 캐럴(채널 810번)’과 ‘키스 크리스마스 스페셜(채널 844번)‘ 등 24시간 캐럴 전문 채널 2개를 특별 편성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쎄티오(Satio) 크리스마스 캐럴’ 채널은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둔 11월 23일(토)부터 12월 26일(목)까지 운영되며,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크리스마스 명곡들이 중점 편성된다. 

샤이니, 동방신기, 에일리, 빅마마, 이승철, 성시경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을 비롯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등 팝가수들의 캐럴, 그리고 크리스 보티(Chris Botti), 로라 피지(Laura Fygi), 다이아나 크랠(Diana Krall), 케니 지(Kenny G) 등 재즈 뮤지션들의 연주곡까지 다양한 크리스마스 관련 음악을 만날 수 있다.

12월 2일(월)부터 26일(목)까지 운영되는 스카이라이프 844번 ‘키스 크리스마스 스페셜(KISS X-Mas Special)’ 채널을 통해서도 24시간 캐럴을 들을 수 있다. 

캐럴의 고전이라 불리는 빙 크로스비(Bing Crosby), 팻 분(Pat Boone)의 노래부터 가요, 재즈, 팝, 록, 클래식 등 전문가들이 선곡한 다양한 장르의 캐럴 라인업이 돋보인다. 또한 ‘징글벨’, ‘창 밖을 보라’, ‘루돌프 사슴코’ 등 귀에 익숙한 기존 캐럴 외에 최신 크리스마스 시즌 곡도 같이 청취할 수 있어, 보다 새롭고 신선한 겨울 음악을 원하는 청취자들의 만족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스카이라이프 오디오 채널 담당자는 “매년 연말마다 캐럴 전문 음악 채널을 특별 편성하고 있다”면서 “훈훈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하게 편곡된 캐럴을 통해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는 즐거움 또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