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지원 강화로 고용률 70% 넘는다”

2013-11-24 12:46
- 22일 충남북부상의서 민·관 전문가 90여명 참가 합동워크숍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22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도와 시·군, 취업지원서비스 및 인력양성 기관 등 일자리 전문가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지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자치단체 차원의 핵심 과제인 취업지원서비스와 인력양성 향상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충남도 취업지원서비스 현황 및 분석 ▲2013년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평가대비 ▲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방향 설명 ▲취업지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군별 컨설팅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도 취업지원서비스 현황 및 분석에서는 최근 충남도의 취업자 증가율 및 상용근로자 증가율, 공공취업지원기관 취업지원 실적 증가율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주요요인을 살펴보고 더 나은 취업지원서비스를 위한 면밀한 분석이 실시됐다.

  도내 취업자 증가율은 전년 동기비 7.6%가 증가했으며, 상용근로자 증가율은 전년 동기비 12.3% 증가, 공공취업지원기관 취업지원 실적 증가율은 전년 동기비 137.2% 증가로 각 부문별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또 권역별 분임토의에서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방안, 취업알선서비스 제고방안, HRD네트워크 구성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벌어져 다양한 발전방안이 도출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취업지원서비스 발전방안을 도정에 접목하고, 도내 전 시·군을 아우르는 인력양성시스템 구축을 통해 충남 고용률 70% 달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