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강소농!! 생산자에서 스마트한 경영자로 거듭나

2013-11-21 18:50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연천군이 지난 3월부터 19일까지 “작지만 더 강한 연천농업인”육성을 위하여 총 26회 201시간동안 실시한 경영개선실천교육과 e-비지니스활성화교육을 통해 중ㆍ소농가들이 스마트한 경영자로 거듭나 화제가 되고 있다.
 
강소농 경영개선실천교육에서는 경영계획서와 실행보고서를 작성하여 농장경영개선목표를 수립하고 개별농가의 경영개선을 실천하였으며 개별농가의 영농현장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고 농가의 환경자원을 활용하는 현장크로스코칭 프로그램을 일 년 간 운영하였다.
 
또한, e-비지니스활성화 교육에서는 농산업 비즈니스, 전자상거래 세무회계 법률 등 이론교육과 사이버상의 농업인들과의 정보공유, 교육생들 간의 상호 멘토링, 농가 맞춤형 마케팅 전략수립, e-비지니스분야의 최고전문가들의 진단 및 농가 개별코칭을 통해 개별농가의 농산물 전자상거래 운영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추진되었다.
 
또한, 성공한 농업인들의 성공요인을 찾아 내농가에 접목하여 경영개선전략을 수립하는 선진지 벤치마킹도 운영하여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울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사이버상에서 소비자와 소통하며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또 성공한 농업인들을 벤치마킹해보니 성공전략이 숨어있었다”며 “배운 것을 실천하면 나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였으며 내년에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 김성빈소장은 ‘작지만 더 강한 연천농업인’ 육성을 위하여 2014년에도 농가경영개선과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강소농 경영개선실천교육과 e-비진스활성화교육을 더욱 활발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