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주원이 김아중에 이어 아이비에게도 반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주원은 20일 오후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고스트' 프레스콜에서 "아이비씨에게 또 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근 영화 '캐치미'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김아중에게 반했다고 말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는 주원은 아이비의 매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아이비씨에게도 물론 반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선 아이비씨에게 모든 샘들이 반해있다. 연습실에서도 그렇지만 무대에서도 아이비씨의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난다. 그만큼 호소력 짙은 노래를 부르기 때문에 너무 좋다. 당연히 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고스트'는 1990년 페트릭 스웨이즈와 데미무어가 출연한 동명 영화 '고스트(사랑과 전쟁)'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마술과 영상을 활용한 최첨단 기술로 영혼이 된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아름답게 구현했다. 오는 24일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