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전영중,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사고원인 조사 중”

2013-11-21 09:24

전영중 [사진=S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개그맨 전영중(27)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택시와 부딪혀 세상을 떠났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한 관계자는 21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전영중이 이날 오전 3시 10분께 여의도동 현대주유소 앞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서강대교 방면으로 가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소나타 택시와 부딪힌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당시 헬멧을 쓰지 않고 있었으며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영중은 지난해 S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한 뒤 웃음을 찾는 사람들’ ‘개그투나잇’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