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제주, 외식 물가 우리나라에서 높은 곳

2013-11-20 14:17
2002~2012년 제주지역 외식물가동향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관광 1번지’  제주지역의 외식물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1.0%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은 20‘2002~2012년 제주지역 외식물가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지난해 제주지역 외식부문 물가지수는 105.410년전 2002년 물가지수 100보다 35.3% 높게 나타났다.

 

, 2002년 이후 물가별 연평균 등락률을 보면 한식에선 쇠고기(7.2%)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오리고기(6.4%), 삼겹살(6.0%), 돼지갈비(6.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일식은 생선초밥(3.2%), 생선회(3.1%)가 올랐고, 중식은 짬뽕(4.4%), 자장면(4.3%), 볶음밥(3.3%)의 상승폭이 컸다.

 

다만 상대적으로 탕수육(1.2%)의 상승률은 낮게 나타났다.

 

양식에선 스테이크(3.4%), 돈가스(3.1%), 스파게티(1.2%) 순이고,  분식은 떡볶이(5.2%)와 치킨(4.0%)의 상승률이 높았다.

 

이와함께 학교급식비는 정부의 무상급식정책으로 인해 4.6% 떨어졌다.

, 구내식당식사비는 2.9% 상승률을 보였고,  소주(1.0%) 상승률은 비교적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