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필리핀에 구호성금
2013-11-18 15:48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 필리핀 태풍피해 구호성금 10만 달러를 현지 복지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18일 대규모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돕기 위해 성금 10만달러를 전달했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현대오일뱅크 싱가폴 현지 법인을 통해 필리핀 최대 정유사 페트론이 운영하는 복지재단에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김창기 이사장은 “갑작스런 자연재해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은 필리핀 국민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를 보낸다”며 “전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이 빠른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바다에 빠진 시민을 구하다 순직한 정옥성 경감, 가구 전시장 화재 진압 시 순직한 한상윤 소방관,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 희생자 등의 유가족들에게도 이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