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12일 의료법인 청구성심병원(병원장 소상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구성심병원은 은평구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자 가족에게 의료 전담 인력을 지정해 일반진료와 치과진료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연간 3명의 우수 자원봉사자들은 국민보험공단 검진 시 한해 체성분 검사와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게 했다.

협약 내용은 체결과 동시에 시행되며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자의 가족은 은평구자원봉사센터에서 발급한 자원봉사활동확인서와 가족관계 증빙 서류를 지참하고 병원을 방문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은평구 및 청구성심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이번 협약 체결로 자원봉사자의 복리 증진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