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뽀빠이 이상용 초청 정신건강 대강좌 진행

2013-11-14 15:45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노년기 우울증으로 발생하는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2일 문예회관 공연장에서 시민 약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뽀빠이 이상용 초청 정신건강 대강좌’를 실시했다.

  ‘활기찬 노년, 기쁘지 아니한가?’라는 주제로 강의한 이상용은 “노년기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작은 것에 감사하고 많이 웃고 즐겨야 한다”고 강조하고, 1시간 30분 간 강의를 진행하는 동안 공연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우는 명강의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강좌는 강의뿐만 아니라 또래 어르신들로 구성된 덕양구 노인지회  풍물봉사단의 풍물공연, 일산종합사회복지관 한국무용 동아리의 부채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100세 장수시대에 신체적, 정신적 건강 유지와 건강한 노후를 위해 자신을 위한 배움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심감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고양시는 정신건강증진센터를 통해 노인우울증 관리뿐만 아니라 직장인 스트레스, 주부 우울증 등 다양한 주제로 꾸준히 교육을 실시해 시민 정신건강 증진과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건강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상담, 사례관리,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양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것은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031-968-2333)에서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