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서인국 요물MC 등극 "출연자 들었다 놨다"
2013-11-14 12:00
맘마미아 서인국 [사진 제공=KBS]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겸 배우인 서인국이 요물 MC로 등극했다.
13일 KBS '맘마미아'에서 서인국이 특별 MC로 등장하자 허경환은 "내가 고정으로 들어온 지 2주 만에 특별 MC를 앉히는 건 좀 빠르지 않냐"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서인국은 "제가 MC가 된다면 남자는 둘이 함께 갈 필요가 없는 거죠"라고 대답해 허경환을 당황하게 했다.
이후 김현숙과 어머니의 갈등이 이어지자 서인국은 "어머니가 섭섭해하시지만, 사실 김현숙이 굉장히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갈등이 워낙 칼같이 정리하니까. 아무리 문제가 생겨도 한 두 시간 안에 모든 문제가 끝날 것 같다"고 상황을 정리해 MC들을 감탄하게 했다.
서인국은 넘치는 재치와 정리 진행병이 튀지 않고 기존 MC들과 조화를 잘 이뤄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