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왕리본 달고 기묘한 표정 'DOOM DADA' 2차 티저 공개

2013-11-14 10:32

탑 왕리본 [사진=YG 공식 블로그]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빅뱅 탑이 3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신곡 '둠 다다(DOOM DADA)'의 2차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YG 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탑의 솔로곡 '둠 다다'의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번 티저는 앞서 발표한 1차 티저 이미지와 이어지며 기묘한 느낌을 풍긴다.

티저 속 탑은 곱게 빗은 머리, 깔끔한 수트와 달리 과장된 크기의 리본과 콧수염을 달고 있다. 등 뒤에는 커다란 마이크가 보여 기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탑 옆에는 1차 티저에 등장했던 괴이한 형상의 탈을 쓴 인물이 또 다시 등장했다.

신곡 '둠 다다'는 탑이 직접 작사하고, 빅뱅의 '배드 보이(BAD BOY)', 지드래곤의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등을 작곡한 초이스37과 탑이 공동 작곡했다. 특히 '둠 다다' 뮤직비디오는 최근 태양의 '링가링가'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서현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탑은 영화 '동창생'에서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남파 간첩으로 활약하는 리명훈 역할을 맡아 배우로서 행보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16일부터 빅뱅의 일본 6대 돔 투어를 통해 빅뱅으로서의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