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박신혜 김우빈 수중 투혼 "박신혜 열정 빛나"

2013-11-13 17:13

상속자들 박신혜 김우빈 [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상속자들' 박신혜 김우빈이 수중 투혼을 벌였다.

13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서 김우빈에 의해 박신혜가 야외 수영장에 빠지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극 중 최영도(김우빈)는 수영장 옆을 지나가는 차은상(박신혜)을 거칠게 돌려세운 후 휘청하는 은상을 물속에 빠트리고, 자신도 빠지는 마는 '돌발 수중 러브라인'을 그려냈다.

이날 고의로 은상의 손을 놓고 물에 빠뜨린 후 자신의 속내를 얘기하는 영도의 모습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박신혜 김우빈의 케미돋는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지난 8일 경기도 가평에 있는 야외수영장에서 진행된 이 장면은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박신혜가 망설임 없이 물속에 뛰어들며 감정에 몰입하는 극한의 연기력을 선보여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박신혜와 김우빈이 물속에서 시선을 응시하고 터뜨린 긴장감 있는 러브 라인이 현장을 뒤흔들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은상과 영도에 빙의해 찰진 연기를 선보이는 두 사람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상속자들'은 매주 수ㆍ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