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안전 다지기’ 행사 열어
2013-11-12 21:18
안전 결의문 낭독, 산업재해예방 안전수칙 준수 약속
포항제철소 ‘안전 다지기’ 행사에 참석한 포스코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이 중앙도로를 따라 행진하는 도중 안전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제철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2일 제철소 내 산업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재해예방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안전 다지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포항제철소 1냉연 제품야드에서 시작된 행사에는 이정식 포항제철소장과 이주형 노경협의회 대표를 비롯한 포항제철소 임직원들과 김병필 외주파트너사 협회장, 안전관리자 등 280여명이 참석해 ‘인간존중 사상을 바탕으로 한 무재해 제철소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참석자들은 안전 슬로건 제창과 결의문 낭독에 이어 제철소 내 중앙도로와 정문을 거쳐 포항제철소 종합준공기념탑까지 행진한 후 ‘산업재해예방 안전수칙(이크, IECR)’ 실천 결의식을 가졌다.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지금까지 제철소 내 직책보임자들이 재해 예방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오고 있지만 직장동료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안전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재해예방을 위한 각자의 실천을 당부했다.
이 소장은 특히 “우리의 작업현장에서 단 한 건의 니어미스(Near Miss)도 방지하겠다는 각오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안전 활동을 펼치는 데 전원이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