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원전하나 줄이기 평가' 대상… 인센티브 1억원

2013-11-12 15:14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서울시가 실시한 '2013년 원전하나 줄이기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 1억원의 인센티브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평가는 원전 1기가 생산하는 전력만큼 에너지를 대체하고자 노력한 정도를 점검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 각 자치구에서 추진한 사업 실적과 성과 등이 검토 대상이다.
 
구는 태양광 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업체와 햇빛발전소 건립 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 시범아파트를 선정해 주택 에너지 효율화사업(BRP, Building Retrofit Project)을 추진해왔다.
 
또 공공ㆍ민간의 조명등을 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에너지 확대 사업을 다각도로 수행했다.
 
이외에도 ▲에코마일리지제도 확대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 ▲승용차 요일제 및 전기차 셰어링 ▲주민절전소 운동 ▲매월 22일 불끄기 캠페인 전개 등을 펼쳤다. 기타 문의는 구 환경과 2670-3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