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링비대회와 함께 하는 초등 영어축제 한마당

2013-11-12 12:57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제8회 서부초등영어축제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용섭)은 지난 9일 인천부현초등학교에서 제8회 초등영어축제를 개최하였다.
1부 SPELLING BEE(스펠링비)대회와 2부 영어동아리발표회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 교사 및 학생, 학부모 약 25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1부 SPELLING BEE(스펠링비)대회는 서부교육지원청이 차별화된 영어축제운영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기획, 운영해왔다. SPELLING BEE의 “BEE"는 "벌"이라는 뜻 외에 "선수"라는 뜻이 있어, 영어의 소리와 철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스펠링 실력을 겨루는 대회라고 할 수 있다.
각 학교에서 자체선발과정을 거쳐 학교대표로 선발된 관내 68명의 학생들이 골든벨퀴즈 형식으로 실력을 겨룬 결과, 최우수를 포함한 총 9명의 학생이 최종 수상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2부 영어동아리발표회에서는 인천작전초등학교 외 6팀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인천작전초등학교 English Nanta팀(지도교사, 신명숙)은 영어와 난타를 접목해 역동적인 무대를 연출했으며, 인천왕길초등학교 Actor School팀(지도교사 안창균, 하선호, 유승진)은 연극을 영상으로 만들어 관심을 이끌었다. 이 외에도 영어 노래, 동화 구연 등 학교별 특색 있는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들은 “영어를 활용해서 이렇게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롭고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뛰어나서 놀라웠다.”고 말하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관람할 기회가 더욱 많아지기를 희망하였다.

인천서부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