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한민국 R&D 대전’서 노약자용 로봇 기술 선봬
2013-11-12 11:00
LG전자가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R&D 대전’에서 노약자를 위한 차세대 로봇 기술을 선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2013 대한민국 R&D 대전’은 국책 연구개발 과제의 결과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을 위해 개발한 ‘스마트 워커’를 전시한다.
사용자가 조이스틱을 미는 힘을 감지해 바퀴를 구동, 걷는 속도에 맞춰 걷기 동작을 지지해 준다. 또 사용자가 버튼을 누르면 의자가 나와 이동 중 힘들 때 앉은 자세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전동휠체어처럼 앉은 상태에서 속도를 조절하며 이동할 수도 있다.
‘스마트 워커’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및 국립재활원 등과 협력해 진행 중인 국책 과제의 산물이다.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노약자들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