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아프리카 '우물 2만개 함께 파기 릴레이' 전개

2013-11-11 17:44

아프리카 탄자니아 우물파기 자원봉사단 발대식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아프리카 전문 국제 구호개발 NGO인 (사)아이러브아프리카는 동부아프리카 탄자니아 초등학교에 우물 15개를 건립하기 위한 봉사단원 발대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는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자 아이러브아프리카 총재인 윤홍근 회장과 이창옥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봉사단원 출정을 축하하고 탄자니아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구체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봉사단원들은 오는 16일 6박7일의 일정으로 탄자니아에 방문, 15개의 우물을 건립하고 탄자니아인들과의 교류 및 구호활동을 펼치게 된다.

아이러브아프리카는 지난 2011년부터 ‘아프리카 우물 2만개 파주기’ 캠페인을 벌여 이미 탄자니아 지역에 22개의 우물을 건립한 바 있다. 

아이러브아프리카가 탄자니아 초등학교에 15개의 우물을 건립하면 탄자니아 초등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으며, 탄자니아 주민 6,7만 여명에게 생명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 참석한 윤홍근 아이러브아프리카 총재는 "탄자니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아프리카의 새 시대를 이끄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아이러브아프리카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프리카에 우물 1개를 파는 것 만으로 오염된 물을 먹는 1만8000여명의 아프리카 국민들을 각종 질병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우물 2만개 건립’이 완료될 때 까지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