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중장년 취업아카데미' 16일부터 개최
2013-11-11 13:06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노사발전재단은 중장년들의 재취업과 창업지원을 위한 ‘중장년취업아카데미’를 오는 16일부터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에는 우수한 인력을 제공하고, 중장년 퇴직자에게는 두 번째 직업인생을 마련해 주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16일 시작되는 중앙대학교 한국인적자원 개발연구소의 '글로벌 의료코디네이터 과정'은 국내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에게 유능한 의료진을 연결시켜주고 환자와 동반 가족들의 입국부터 출국까지 의료 및 관광 서비스를 지원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5일부터는 빕스, 투썸플레이스, 뚜레주르 등을 운영하는 CJ푸드빌의 '상생아카데미'와 한국표준협회의 50세 이상 특화취업훈련인 '안전품질컨설턴트'가 시작된다.
'CJ푸드빌 상생아카데미'는 자사의 외식창업 성공노하우와 전문 인력양성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장맞춤형 외식 창업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CJ 외식브랜드 창업자뿐 아니라 일반 중장년 퇴직자도 참여가능하다.
한국표준협회는 50세 이상 특화취업훈련인 ‘안전품질컨설턴트’과정을 운영한다. 훈련과정을 수료하면 산업표준화법에 따른 품질관리담당자 자격과 국가공인 자격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심사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김대중 노사발전재단 팀장은 "중장년 취업 아카데미는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중장년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기 때문에 재단의 생애설계 커리어컨설팅사업 역량을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더 많은 대기업들이 중장년 취업 아카데미 사업에 참여해 퇴직근로자 지원에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