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경인여대 아이벨르 헤어과와 인천공항 기동대가 지난10월 30일 미용재능 나눔 협약식을 가졌다.
경인여대 아이벨르 헤어과는 그 동안 교내 사회봉사 센터를 통해 꾸준히 지역사회에 재능 나눔 활동을 해왔다.
이번에는 인천공항의 안전을 담당하는 공항기동대원들의 깔끔한 이미지를 위한 헤어컷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아이벨르 헤어과의 재능기부 활동은 시대가 대학에게 요구하는 ‘실용교육’을 뛰어넘어, 사회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를 교육하는 ‘가치교육’ ‘인성교육’을 추가한 한 단계 진보된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2년간 현장중심 교육을 통해 실제 살롱에서 요구하는 실용적인 교육을 받으며, 지속적인 재능 나눔 활동으로 성숙한 사회인이 지녀야 할 인성을 갖추게 된다. 미용재능과 인성을 겸비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다.
아이벨르의 김진수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배워서 익힌 재능을 누군가에게 나누는 과정에서 본인이 가진 재능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 깨닫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지속적인 재능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길러내겠다.”라고 말했다.
아이벨르 헤어과는 현재 예비 디자이너들을 모집하고 있다. 수시2차 모집은 10월 28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정시모집은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다. 각 일정별 면접일과 자세한 사항은 경인여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