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 더빙 도전 '신동엽·에이핑크 정은지와 호흡'

2013-11-08 17:47

(주)코리아스크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그룹 엑소 멤버 수호, 개그맨 신동엽, 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뭉쳤다.

내달 개봉예정인 애니메이션 ‘세이빙 산타’(수입: ㈜코리아스크린│배급: ㈜영화사 빅│출연: 마틴 프리먼, 팀 커리)는 수호, 신동엽, 정은지를 더빙 캐스팅을 하며,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더빙 캐스팅을 과시했다.

‘세이빙 산타’는 차세대 발명가를 꿈꾸는 엉뚱한 선물요정 버나드가 악당에 의해 납치된 산타클로스와 점령된 북극마을을 구하기 위해 떠난 시간 여행을 그린다.

신동엽은 안티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산타클로스를 납치하는 마마보이 악당 네빌 역에, 수호는 납치된 산타클로스를 구하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주인공 선물 요정버나드 역에 캐스팅됐다. 정은지는 버나드를 돕는 당찬 활력 소녀 샤이니 역을 맡아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인정받은 연기력으로 첫 더빙 연기에 도전한다.

‘호빗’의 주인공 마틴 프리먼의 더빙으로 화제를 모은 버나드 역을 맡은 수호는 음악은 물론 연기, DJ 등 다방면에 관심이 많은데다 평소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만큼 더욱 열정적인 자세로 더빙에 임해 새로운 연기돌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신동엽은 아빠의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이번 더빙을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내달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