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08 14:38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늘 ‘제7회 강북구공부방협의회 아동 청소년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강북구공부방협의회에서 주관하고 강북구, 강북교육지원센터 그리고 비타민지역아동센터가 후원한 이번 문화제는 ‘내 마음의 푸른 꿈을 보아요’란 주제로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구는 이번 문화제를 통해 이용 아동의 자신감을 고취하고 새로운 학습활동 및 프로그램에의 참여의식을 높여 저소득 방과 후 활동이 효과적으로 운영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북문화예술회관(수유동 소재)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이번 문화제는 강북구 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과 가족, 유관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 시설 아동들의 숨은 끼와 재능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공연장은 △돌산공부방의 쌈바공연 △으뜸 지역아동센터의 밴드와 함께하는 시낭송 △송천지역아동센터의 율동 △아름다운땅 지역아동센터의 합창공연을 비롯해 △사랑의 공부방의 워십댄스 △마을속 작은학교의 뮤지컬 △독립문 지역아동센터의 연주공연 △나욧아카데미의 기타연주 △북부연린아동센터의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김수미·전영금씨, 이하린씨의 축하공연이 있을 계획이다.

특히 식전행사로 오후 5시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강북, 삼동, 마을속 지역 아동센터 등 강북구 공부방협의회 소속 11개 기관의 아이들이 정성과 땀으로 준비한 전시회도 열린다.  

구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가 공연을 준비한 아동들에게는 자부심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관람하는 가족과 아동·청소년 관계자들에게는 아이들의 아동복지 발전에 더욱 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자 하는 의지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