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公, 국내 지역난방 열수송 및 열사용시설 분야 기술 세미나 개최
2013-11-07 16:01
- 기술연구소 주관, 국내 30개 지역난방사업자 및 유관기관 대상…"기술 공유의 장 마련"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상기)는 6일 공사 판교교육훈련실에서 국내 지역난방사업자 및 유관기관 등 총 30개 사업자 75명을 대상으로 '지역난방 열수송시설 및 열사용시설 분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 기술연구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세미나는 그간 연구소에서 수행된 과제 중 실적이 우수한 7건을 선정, 민간 지역난방사업자 및 유관기관에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에 따르면 최근 민간 지역난방사업자 수는 크게 증가한 반면, 사업자 주도의 기술개발 및 연구수행 실적은 아직까지 미흡한 수준이다.
이런 점에서 이번 기술세미나는 국내 열수송시설 및 열사용시설 분야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중요한 자리라고 공사는 전했다. 특히 열수송시설 분야와 열사용시설 분야의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개발 성과와 과정을 공유하는 국내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공사가 이런 자리를 통해 소비자 시설에 관한 연구실적을 민간 사업자와 공유하는 것은 공사로서의 공적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활성화된 기술공유의 장이 지속되어 소비자의 만족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