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시험감독관 차에 치인 수험생 "하필이면 오늘"
2013-11-07 14:46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수능을 보러 가던 학생이 시험장 앞에서 시험감독관 차에 치이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 2014 대학수능시험이 치러진 7일 오전 7시 30분 광주시 서구 제 37 고사장인 광주상일여고 정문 앞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총 9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사고는 SUV 주차차량이 시험장 정문 앞에서 뒤로 밀리면서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수험생 A(18)양과 교사 2명, 응원을 나온 후배 6명 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특히 수능 당일 교통사고를 당한 수험생 A양은 병원에서 시험을 치르는 중이다.